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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이 잦고 몸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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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보다는 다른 질환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나이가 40이면 골다공증이 오기에는 이른 나이입니다. 골다공증은 보통 폐경이 된 이후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른 나이에 난소절제술을 받거나 부갑상선 질환등이 있거나 류마티스 질환 등이 있는 경우 이른 시기에도 골다공증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이 심한 피로감이나 뻣뻣한 느낌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피로감이 심한 경우 갑상선 질환이나 간질환 신장 질환 및 빈혈 등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검사에서 특이 사항이 없는 경우 섬유근통증후군이나 만성피로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다른 전신 증상 없이 단독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쇼그렌증후군이나 다른 류마티스질환에 동반되기도 합니다. 님의 경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적절한 검사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골다공증 검사를 통해 이상이 있다면 치료를 하면 됩니다. 늦지는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