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통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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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통증 치료


주름을 펴주는 것으로만 알려졌던 보톡스를 통증 치료에 이용하여 효과를 보인 연구결과들이 최근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보톡스 통증치료는 보톡스를 근육내에 주사하면 기존 치료법인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한 경우보다 통증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초 보톡스는 미용목적보다 통증치료로 허가된 약품

보톡스는 세균이 만들어내는 신경독소로, 미국의 제약회사인 앨러간(Allergan)이 시판하고 있는 근육수축 주사제의 제품명입니다. 이 독소를 근육에 주사하면 신경전달물질의 전달을 막아 근육 움직임을 일정기간 마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보툴리눔은 1895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1991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보톡스의 근육 마비의 원리를 이용한 사시, 안면 경련 등에 사용하도록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피부과와 성형외과 의사들이 이 주사제로 치료한 환자들의 눈가에서 주름이 없어지는 진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미용적 용도로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보톡스를 이용한 질병치료 속속 적용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9월 1일 보험 혜택이 적용된 소아 뇌성마비를 비롯, 안검경련이나 사시, 사경, 다한증, 요실금, 전립선 비대증, 항문치열, 뇌중풍(뇌졸증)후의 근육강직증, 근막동통증후군, 경부근 긴장이상, VDT 증후군 등 치료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1편두통 치료
보톡스 통증 치료는 근막과 피하층에 주사하여 통증만 제거하는 방법으로 편두통 등의 만성통증에 이용됩니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이 맥박과 함께 욱신욱신 쑤시고 아픈 전형적인 만성 염증성 통증입니다. 보톡스는 이러한 만성 염증성 통증의 유발물질인 서브스턴스 P와 글루메이트의 분비를 신경말단에서 억제시키고 두피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2 근막동통증후군
근육이 뭉쳐져서 생기는 근막동통증후군은 목, 어깨, 허리 등 컴퓨터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보톡스를 통증이 일어나는 근육에 주사하면 2, 3일 뒤에 통증이 감소하고 7일이 지나면 효과가 최대로 나타납니다. 치료효과는 약 6개월간 지속됩니다.